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신규 상장

입력 2025-04-2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머니마켓펀드(MMF)와 종목,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다. 발행 잔액이 500억 원 이상이며 잔존 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채, 통안채, 지역개발채와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 단기채권을 편입한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안팎 단기자산에 집중 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액티브형 상품으로서 시장 상황에 따른 적극적 운용으로 초과 수익률을 추구한다. MMF의 경우 잔존 만기 제한과 등급별 투자 비중 제한 등 운용상 제약이 있다.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총보수는 0.040%로, 기존 MMF 대비 낮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안전자산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채권형 펀드 중에서도 금리 변동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유휴자금이나 투자 대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단기자금 운용 노하우와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기자금 운용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변동성을 피해 투자 대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0,000
    • -2.03%
    • 이더리움
    • 4,603,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9%
    • 리플
    • 3,035
    • +0.23%
    • 솔라나
    • 197,800
    • -4.67%
    • 에이다
    • 612
    • -3.92%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90
    • -1.44%
    • 체인링크
    • 20,490
    • -2.66%
    • 샌드박스
    • 197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