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재난 및 산업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워크숍을 열고 전사 차원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한수원은 21~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5년도 상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 및 산업안전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사와 사업소 간 안전정보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사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실질적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며, 현업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교육이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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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와 ‘안전산업 진흥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대응과 관련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행사는 최신 안전관리 기법과 현장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협력을 통해 한수원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