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내 교황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21일(현지시간) 이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관에 안치돼 있다. 바티칸은 교황 장례식이 26일 거행된다고 밝혔다. 바티칸/AP연합뉴스
바티칸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관에 안치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교황의 시신은 교황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안치됐다. 교황 장례식은 전통적으로 호화로운 절차를 거쳐 치러졌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자신의 장례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교황의 시신은 전통적인 3개의 관(삼중관)이 아니라 1개에 목관에 안치됐다.
또 교황의 유언에 따라 시신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니라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장식 없는 무덤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