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그린텍이 미-중 관세 전쟁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자 머스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이 퍼지자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7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일 대비 520원(9.63%) 오른 5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이 4일부터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는 희토류 중에서도 희소가치가 높은 7가지로, 사마륨‧가돌리늄‧테르븀‧디스프로슘‧루테튬‧스칸듐‧이트륨 등이다. 7가지 희토류 공급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다. 약 99% 정도가 중국에서 가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도 최신 방산품 제조에 희토류가 필수적인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수출 제한 명단에 추가한 15여 개 미국 기업 중 한 곳을 제외한 14곳은 모두 방산업계 기업이다. 미국 군수 기업계에서는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수입이 2~3개월 지연되면 늦어도 반년 안에 제조에 영향이 나타날 거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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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은 희토류를 대체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고효율 자성 소재를 개발해 테슬라, 현대차 등에 공급 중이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아모그린텍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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