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23일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7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투자계좌(IMA) 인가를 받을 시 북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한국금융지주의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조937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FVPL 채권 규모를 바탕으로 올해 금리 하락에 따라 운용손익 개선이 가장 가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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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이익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12월 유상증자와 올해 3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 규모가 10조 원에 달하며 발행어음 한도가 확대했다"며 "발행어음 잔고에서 약 2조7000억 원의 추가 여력이 생겼으며, 발행어음 스프레드 마진이 200bp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발행어음 관련 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