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4일 “달러 가치 상승에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작용하며 1420원대 중후반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424~1431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 관론을 펼치면서 그간 과매도 흐름을 보였던 달러는 반등했다”며 “달러 반등에 맞추어 그간 강세를 보였던 주요국 통화들의 가치 재조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 역시 강달러 압력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세 유입도 환율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