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매수 전환에도 소폭 하락...203.30p(-0.75p)

입력 2009-08-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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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다 장 막판 경계 매물들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5일 전일보다 0.75포인트 하락한 203.30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 한 선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의 현물 매도로 인해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물 매수가 지속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해 205.70포인트까지 급등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오후 들어 일본 및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개인들 매도가 증가하며 재차 하락했고, 장 막판 낙폭이 커졌다.

베이시스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졌으나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가 유입돼 프로그램 매매 전체적으론 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감소했고, 미결제약정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현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가 다소 주춤해 질 순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현물 매수에 따른 헤지성 선물 매도 포지션이 많았지만 조정 시 프로그램이 수급의 숨통을 틔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물 매수가 주춤해지면 외국인 선물 매수가 유입될 여지가 있고, 이로 인해 베이시스가 개선돼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44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437계약, 기관은 1970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647계약 증가한 11만9567계약, 거래량은 31만1798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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