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준정부·기타공공기관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정성과 청렴도를 핵심 가치로 추진한 윤리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무보는 24일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ESG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윤리경영이 조직문화로 안착된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회적 표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시상에서는 민간·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3개사를 각각 선정했으며, 무보는 295개 준정부·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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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에서 무보는 △OECD·World Bank 기준을 반영한 글로벌 윤리경영 체계 구축 △8년 연속 부패경험률 ‘Zero’ 달성 △ESG 기반 금융지원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보는 앞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수상은 수출지원기관으로서 국내외 윤리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공공기관의 윤리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청렴하고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