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자동차 시장은 원래 점진적인 회복에 있었으나, 전기차 성장 둔화, 관세 이슈 등으로 올해 전기차 전체 시장은 9000만 대 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차 한 대당 디스플레이 채용률과 대면적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2020년 이후 4년간 연평균 10%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중장기적으로도 향후 3년간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쟁사 대비 LTPS LCD로 빠르게 전환했고, 대규모 수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OLED는 유럽과 미국 고객을 시작으로 이제는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됐다. 향후 3년 내 현재 OLED 매출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