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알파녹스, 블루엠텍, 에이프로, 버넥트, 큐라티스, HK이노엔, 삼륭물산, 인벤티지랩 등 8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알파녹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1755원에 마감했다.
이날 특별한 호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엠텍은 29.99% 상승한 1만686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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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국내에서도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가 맞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의약품 유통업체 블루엠텍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최근 식품의약안전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넥트는 29.90%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연일 버넥트 주가를 상한가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버넥트는 산업용 확장현실(XR)과 AI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큐라티스는 29.90% 상승한 808원에, 인벤티지랩은 29.81% 상승한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벤티지랩이 회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효과 지속 기간을 늘렸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두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켰다.
큐라티스는 인벤티지랩이 최근 인수해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에이프로는 29.98%, HK이노엔은 29.88%, 삼륭물산은 29.84%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메디콕스 1종목이다.
메디콕스는 29.68% 하락한 1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검찰이 메디콕스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