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시험분야 해외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의 영문 홈페이지(http://www.kfpa.or.kr/filk/filk_en)는 올해 초 터키에서 선박용품에 대한 내화성능시험을 의뢰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국내보다 열악한 해외의 인터넷환경을 감안해 홈페이지의 화면 이미지를 최대한 억제하고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선박용품에 대한 화재시험 ▲미국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시험 ▲자동차연료탱크 내화시험 ▲선박 엔진실용 방폭밸브 성능시험 등 4가지 시험항목은 홈페이지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시켰다.
서브 페이지에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업무수행 담당 팀과 시험접수 절차 등을 게시해 단순한 업무홍보가 아닌 시험의뢰에 필요한 정보를 연계했다. 아울러 화재전문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기술적 역량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대형 연구과제 등에 대한 영문요약문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영문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시험의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