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4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총생산액은 8031억원으로 2007년 7235억원에 비해 11%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 중 홍삼제품이 생산액 1위로 집계됐고 알로에겔, 비타민 및 무기질, 개별인정형, 인삼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홍삼제품은 4184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하며 전체 생산액의 52%를 차지했고 , 신규 개발된 개별인정형 제품의 경우 415억원으로 전체시장의 5.2%에 불과했으나 전년대비 무려 67% 상승해 급속한 성장 추세를 보였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이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식약청은 개별인정형 제품의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급격한 상승 추세로 지난해에는 생산액이 5배이상 증가해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별인정형 제품의 기능성별 국내 생산 현황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 ‘공액리놀렌산’을 이용한 체지방감소 관련 제품비율이 49%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