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대우인터, 호주 유연탄광 지분 인수

입력 2009-08-06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150만t 국내 도입

한국광물자원공사는 6일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호주의 나라브리 유연탄광 생산지분 7.5%를 1억25000만 호주달러(약 129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기본합의서를 화이트헤븐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광물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은 황트헤븐사가 보유한 나라브리 프로젝트 지분 77.5% 중에서 각각 2.5%와 5%를 인수해 생산량의 25% 또는 연간 150만t의 유연탄을 공급받게 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거네다 탄전지대에 위치한 나라브리 탄광은 매장량이 4억3800만t에 이르고, 탄질도 발전용으로 쓰기에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탄광은 연말까지 인프라 건설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갱내 채탄방식으로 연간 600만t 이상의 유연탄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광물공사가 호주 뉴사우웨일즈주에서 투자해 개발 중인 유연탄광으로는 가장 큰 생산규모다.

광물공사는 세부 참여조건을 조율한 뒤 이달 말께 지분인수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9300만t의 유연탄을 수입했고, 이 가운데 호주산이 3600만t에 이른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자주개발한 유연탄은 3500만t으로 자주개발률 37.9%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95,000
    • -0.79%
    • 이더리움
    • 4,05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2.37%
    • 리플
    • 4,113
    • -2.28%
    • 솔라나
    • 287,800
    • -1.84%
    • 에이다
    • 1,158
    • -2.44%
    • 이오스
    • 954
    • -3.64%
    • 트론
    • 362
    • +1.69%
    • 스텔라루멘
    • 517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34%
    • 체인링크
    • 28,350
    • -1.43%
    • 샌드박스
    • 591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