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중국시장 하락배경

입력 2009-08-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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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시장

변동성이 제법 커졌다. 고점과 저점의 변동폭이 1.5%가 넘으니 종목들 또한 움직임이 크다. 외국인이 동시호가에 대규모 비차익 매수에 들어가며 현물 순매수 마감하였으나, 전일에 비해 매수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선물쪽에서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며 베이시스가 호전, 큰폭의 프로그램이 들어왔다. 코스닥 시장 또한 활발했다. 기존테마주들이 새로운 이슈로 옷을 갈아입으며 강세를 유지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149Km의 지하도로 건설 이슈로 과거 대운하테마로 시세를 줬던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였다. 특히 2거래일동안 개인의 매수폭이 3백억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것은 코스닥 시장에는 분명한 호재라 할 수 있다.

Issue. 중국시장의 하락 배경(중국 통화정책의 미세조정 시사)

일전에 거론한 바 있듯이 중국증시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다. 최근 과열논란과 함께 유동성 축소의 예상으로 중국 금융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결국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확장적 통화정책에 대한 미세조정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언급했다. 시장에 돌고 있던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확대 소문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으며,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 까지도 열어놓아야 한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Strategy. 중국증시를 견인한 유동성 랠리의 둔화 불가피

경제회복을 위한 큰 틀의 느슨한 통화정책 유지를 밝혔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증시가 보여주었던 유동성 랠리는 단기적으로 둔화될 여지가 있다. 최근 과열 논란도 논란이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공식적인 발표로 인해 시장 탄력은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Kospi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중국시장의 탄력둔화는 Kospi의 지속적인 랠리에 상당히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는 요소이다. 이머징 아시아의 대장이 쉰다는데 혼자 치고나가기에는 상당히 뒤가 꺼림칙 하다. 그러나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에 대한 미세조정 발표는 근본적으로 우리 시장에 영향을 줄 큰 여지는 못 된다는 판단이다. 이미 전일 이슈가 전해진 이후에 주변국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번 이슈가 제한적인 것임을 시사한다. 중국이 우리시장에 커진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는 중국의 하반기 내수활성화 정책과 관련이 크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의 탄력둔화를 핑계로 코스피의 조정이 보인다면 단기적으로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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