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보합 영향..1220원대 횡보

입력 2009-08-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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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오후들어서도 국내증시의 보합권 등락세 지속 영향으로 122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10원 오른 1224.6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전 뉴욕증시 조정에 따른 역외 선물환 상승 소식에 원ㆍ달러 환율은 1220원대 중반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조정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환율도 오전 장 중 내내 소폭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도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지속하는 듯 했으나 네고 물량과 충돌하며 환율 상승 폭이 제한받는 모습이다.

역외 참가자들도 달러화 매도 스탠스를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이 밖에 산업은행경제연구소가 이날 세계경제 회복 기대감 고조에 따른 환율이 하반기에 1150원까지 추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 역시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환율하락 압력이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증시가 꾸준히 약세를 띠며 역내외 달러화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등 그동안 아래로 향하던 환율 방향이 위로 돌아섰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여름휴가와 주말 거래일이 겹치며 외환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편"이라며 "장 마감전까지 증시 반등 폭 확대 및 역외 참가자들의 스탠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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