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휴니드 4조8천억 국방사업 수주설의 실체

입력 2009-08-07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가 4조8000억원 규모의 TICN(전술정보통신체계)구축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스페코, 빅텍, HRS, 퍼스텍등과 함께전쟁관련주로 알려진 휴니드가 관련 수주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7일 방위산업 업계관계자는 “지난 달 28일경 국방장관 주재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TICN구축안에 대해 의결했다”며 “이달 말에는 상세한 사업별 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Tactical Information and Coummunication Network)'은 음성, 데이터, 영상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전 군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대용량 통신체계로, 체계개발에 1800억원, 양산시 4조8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는 우선 1800억원 규모의 HCTR 체계개발에 나선다. 이 중 휴니드는 HCTR(대용량 무선전송장치)부문에 TICN의 주요 핵심체계인 '초고속 대용량 무선전송장치(HCTR)' 부문에 대한 탐색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관련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그 역량과 기술을 검증받았다.

휴니드는 올 들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연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TICN 사업의 체계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당사의 핵심사업인 전술통신장비 사업의 경쟁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4조원대 국방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4조원대 사업 중 이 달 말 TICN 체계개발 사업 공고가 나오는 사업 중 일부에 대한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휴니드 관계자는 “군납 관련 사안은 보안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며 “하지만 TICN사업의 체계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17,000
    • -0.38%
    • 이더리움
    • 2,79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1.16%
    • 리플
    • 3,406
    • +3.65%
    • 솔라나
    • 185,200
    • +0.49%
    • 에이다
    • 1,055
    • +0.19%
    • 이오스
    • 741
    • +1.23%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08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17%
    • 체인링크
    • 19,910
    • +3.16%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