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소폭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가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중국에서 ‘아이온’은 이미 크게 성공했다”며 “향후 중국 시장의 고성장을 감안하면 중국 로열티는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중국 로열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이 7월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상용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은 고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