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미 증시 강세 영향으로 연중 최고치 행진

입력 2009-08-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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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65포인트 상승한 205.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 증시의 하락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초가 근방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장초반 악화된 양상이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모습인데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악화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낮은 베이시스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1000억 이상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 패턴이 이어지는 양상으로 개인의 경우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 않아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태다.

매수 매도 잔량의 경우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은 모습이고, 미결제 역시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외국인의 경우 옵션 시장에서 콜 매도 포지션을 크게 늘리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1926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959계약, 외국인은 1025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603계약 증가해 12만4643계약, 거래량은 3만3947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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