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심야특별전 '한 여름밤의 꿈' 진행

현대홈쇼핑이 최근 열대야 현상이 시작되면서 심야시간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10일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7시간 동안 심야 뷰티 특별전 '한 여름밤의 꿈'을 진행, 열대야에 지친 여성 고객들에게 타켓으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화장품, 명품, 언더웨어, 보석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세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방송 도중 재즈, 플룻, 아카펠라 공연을 보여주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퓨전연극 '햄릿의 한여름밤의 꿈' 관람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한다.또한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일과 12일 밤 11시 40분에 방송하는 까샤렐 브라팬티 세트(16만9000원)는 기존 6종 세트 구성에 한 세트를 추가로 증정하고 자동주문전화(ARS) 이용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12일 밤 12시 40분에 방송하는 캐럿투 플로라 액세서리 세트(19만9000원)는 방송 중 주문고객에 한해 팔찌를 추가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방송제작팀 신정아 책임프로듀서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뮤직 퍼포먼스와 볼거리가 가득한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특히 단순한 상품 판매 방식을 벗어나 문화 코드와 접목시킨 감성적인 방송을 시도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동시에 선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