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인 + 프로그램 매도로 상승폭 축소

입력 2009-08-10 11:18 수정 2009-08-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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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갭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0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45포인트 상승한 205.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고 있다. 2000계약이 넘는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또한 이 영향으로 베이시스가 개선되지 못하자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2000억 가까이 출회되고 있다.

베이시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장 초반 대비 다소 개선되고는 있지만 간신히 콘탱고로 돌아선 상태라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비차익에서도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의 경우 양매도(콜매도, 풋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기관의 경우엔 여전히 콜매수, 풋매도 포지션으로 상승 쪽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307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999계약, 외국인은 1989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097계약 증가해 12만6137계약, 거래량은 12만6804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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