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LG전자 대리점에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렌탈프리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먼저 전국 하이프라자 및 LG전자 대리점에서 전월 사용액 등에 관계 없이 상시 5%(최고 10만원)를 적립해 주며 LG전자의 정수기, 이온수기 등의 렌탈료를 결제하면 5%를 적립해 주고, 적립 포인트로 렌탈료를 상환할 수도 있다.
렌탈료 상환에 활용되는 포인트는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와 같은 방식이며, 전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5%가 적립된다.
또 하이프라자, LG전자 대리점 등에서 가전 제품을 구입할 때 최고 100만원까지 결제를 유예하고 약정 기간 동안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 포인트로 결제 유예 금액을 상환하는 ‘하이세이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포인트는 카드를 사용하는 가맹점에 따라 0.8~5%가 적립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포인트 적립처를 선택할 수 있는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에서 LG전자와 관련된 서비스를 대폭 늘린 카드"라며 "LG전자 전문 매장에서 포인트를 많이 적립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수기 등을 렌탈할 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생활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