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민간부문 역할 커져"

입력 2009-08-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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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유엔협회세계연맹 총회를 주관하는 유엔한국협회 김승연 회장이 행사도중 한스 브릭스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및 한승수 국무총리 (좌석배치순) 등 주요내빈을 포함한 참석자들 앞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범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시민사회와 민간부문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 총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긴밀히 얽혀있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정부가 모든 범세계적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세계는 금융위기, 지구온난화, 대량살상무기, 빈곤과 전염병 등 범세계적 규모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류의 생존과 관계되는 범세계적 문제에 대처하는데 개도국과 선진국을 망라한 국가 간 협력이 과거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는 12월 코펜하겐 회의는 국제 협력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기후변화에 대한 다자간 협상은 코펜하겐에서 참가국 간 협력과 양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승수 국무총리, 한스 블릭스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및 외교 사절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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