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국세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이 최근 국세청 산하 서울지방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4-5년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혔다.
교보증권의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청 산하 조사 1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정기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보증권은 지난 2003년에 국세청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점에서 5년에 한번씩 받는 정기조사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교보증권의 각종 세금신고와 접대비 항목 점검 등을 주로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해 세수 부족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수 부족에 따른 적극적인 세무조사가 진행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세수 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세무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국세청의 이번 교보증권 세무조사로 지난 2003년 같은 해에 받았던 푸르덴셜증권도 세정당국의 칼날이 향하게 될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