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외 주요종목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생보사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0.51%)만이 홀로 상승했다. 반면 금호생명(7600원)과 동양생명(2만4900원)은 각각 0.65%, 0.40% 하락마감했다. 삼성생명(57만5000원)은 전거래일 조정 후 관망하는 모습이다.
IT관련주들도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SDS(6만250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6500원)이 각각 1.19%, 2.67% 내렸으며 엘지씨엔에스는 2만6500원대에 머물렀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와 한국인포서비스는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한국인포데이타는 3.57% 추가상승하며 새로운 최고가 7250원을 기록한 반면 한국인포서비스(8050원)는 1.83% 하락전환했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소식에 현대아산과 현대택배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아산(9550원)은 3.24%, 현대택배(6250원)는 4.17%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현대차 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위아는 현대위아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만5250원대에서 기준가를 형성했다.
장외 증권주에서는 리딩투자증권(1225원)이 8.89%의 상승율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고 하이투자증권(2200원)도 1.15% 올랐다.
이밖에 우리담배(+7.32%), 엠팩트(+5.26%), 한국디지털위성방송(+5.21%), 네오세미테크(+4.42%), KT파워텔(+2.35%)등이 상승마감했다.
10일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프리보드 지수는 전일대비 0.74%, 79.13P 상승한 1만800.81, 프리보드벤처지수는 2.11%, 473.33P 오른 2만2945.33로 장을 종료했다.
거래량은 140만1921주, 거래대금은 8574만1080원을 기록했다. 씨앤상선이 거래량 134만7635주, 거래대금은 4087만6645원를 기록해 모두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22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와 9개였다.
셀레네(875원, +55원, +6.70%), 심플렉스인터넷(1500원, +5원, +0.33%)이 상승한 반면 씨앤상선(30원, -5원, -14.28%), 코캄(4030원, -35원, -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