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엔진·AS부품 생산 재개

입력 2009-08-10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업체, 조기파산신청 철회·부품공급 재개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에서 이번 주 내에 완성차를 생산하기 위해 보닛과 문짝 등 일부 A/S용 부품의 생산을 재개했으며 창원공장에선 엔진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프레스공장은 도장2공장이나 조립3·4공장에 비해 일찍 직원들이 시설점검 및 시험가동을 마쳐 이날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해졌다"며 "파업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창원 엔진공장도 생산을 재개하는 등 정상화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장 1·2공장과 조립 3·4공장도 이날부터 라인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 이르면 12일부터는 생산 및 조립 라인을 전면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도 이날 오후 3시 평택 송탄공단내 A협력업체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5일 서울지법 파산4부에 제출한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의 철회 ▲쌍용차 회생시까지 원활한 부품공급 재개 ▲파업 피해에 대한 손배소 각 협력업체 개별적으로 제기 ▲정부에 신차 개발비 지원 요청 등 4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협력업체들은 쌍용차의 회생을 위해 15일마다 현금 결제를 받는 조건으로 부품공급을 전면 재개키로 했으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각 업체가 개별적으로 제기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협동회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힌 뒤 조기파산 요청 철회서를 파산4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9,000
    • +3.53%
    • 이더리움
    • 4,703,000
    • +8.2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89%
    • 리플
    • 1,708
    • +9.14%
    • 솔라나
    • 359,500
    • +7.6%
    • 에이다
    • 1,142
    • +0.35%
    • 이오스
    • 931
    • +4.84%
    • 트론
    • 277
    • +0.73%
    • 스텔라루멘
    • 36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58%
    • 체인링크
    • 20,860
    • +3.32%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