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3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조업일수 단축으로 판매량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전자 및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회복에 힘입어 전기동가격은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부터 집중될 방산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3분기 매출액은 50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