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최근 '사내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6명의 남녀 모델을 선발, 앞으로 1년간 사용하게 될 홍보물 이미지컷을 위한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이번 직원 모델 선발을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과 함께 애사심 고취와 직원들의 숨은 끼를 개발할 수 있는 1석3조 이상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내모델선발은 지난 6월부터 사내 공지를 통해 이메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남녀 각각 3명의 모델이 뽑혔다.
실제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끼로 똘똘 뭉친 여행사 직원들답게 다양한 장기와 신선한 포즈를 선보여 프로모델 선발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사내모델 선발에서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외모만을 보는 것이 아닌 여행의 즐거움을 친근하고 즐겁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직원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남수현 팀장은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의 특성상 마케팅 활동에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직원들 스스로가 모두투어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될뿐만 아니라 고객은 기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에 전문모델 못지 않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모델에게는 티니안 숙박권 1매(2인권)와 기타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촬영 이미지는 추후 브랜드 및 제품홍보 자료와 회사소개 자료 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