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은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국내 LCD 패널 업체의 선전에 힘입어 식각액 부문은 2분기 중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크노세미켐의 LCD 부문은 삼성전자 LCD 부문과 LG디스플레이에 LCD용 식각액을 공급하며 국내 시장의 약 55%를 점유하고 있다.
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업계의 치킨게임의 승자로 남을 국내 업체의 지배력에 연동해 반도체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과 캐쉬카우 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한 “삼성SDI 2차전지 부문에 리튬이온 전해액을 공급하며 삼성SDI 내 점유율은 40%에 이른다”며 “전해액은 차기 성장동력으로 SB리모티브의 BMW향 2차전지 공급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