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300억 규모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입력 2009-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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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원금보장형 및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인 ‘동양 MYSTAR ELS’ 3종(280~282호)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파생결합증권 3종은 KOSPI200, KT&G, 현대중공업, HSCEI(홍콩증권거래소의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고 연27.6% 수익이 가능한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과 만기 2, 3년의 고수익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등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280호는 만기 1년에 매 1개월마다 기준가격 결정일에 기초자산(KOSPI200) 가격이 재설정되면서 이에 따라 매월 수익률이 정해진 범위에서 정해지는 클리켓(Cliquet) 구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매 1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 등락에 따라 기준가격을 조정하면서 -3.5%~2.3% 범위에서 수익률을 계산하고, 만기시 매월 수익률을 합산하여 최종 수익률로 상환하지만 최종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 클리켓(Cliquet) 구조 - 미리 정해진 시점마다 행사가가 재조정되는 구조)

예를 들어 기초자산인 KOSPI200의 기준가격이 100이었는데 첫번째 평가시점인 1개월 후 105로 상승하면 기준가격은 105로 재조정되며, 수익은 기초자산 기준가격 상승률인 5%(100→105)가 아닌 상품의 수익률 상한인 2.3%로 정해진다.

두번째 평가일(2개월)에 KOSPI200이 95로 하락하면 기준가격은 95로 재조정되며, 기초자산 기준가격 하락률이 -9.52%(105→95)지만 수익은 직전 수익 2.3%에 수익률 하한인 -3.5%만큼만 더해져 -1.2%로 정해진다.

이어 세번째 평가일(3개월)에 KOSPI200이 97로 상승하면 기준가격이 97로 재조정됨과 동시에 수익은 직전 수익 -1.2%에 기초자산 기준가격 상승률인 2.11%(95→97)가 더해져 0.91%로 정해진다. 만기시 최종 수익률은 이러한 매월 수익률을 합산한 누적수익률로 결정되는데, 최소 원금 지급, 최대 27.6%(매구간 수익률의 상한 2.3%*12개월)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281호, 282호는 스텝다운(Step-Down 구조)형 상품으로, 281호는 만기 2년에 매 4개월마다 기초자산인 KT&G와 현대중공업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4개월,8개월), 85%(12개월,16개월), 80%(20개월) 이상인 경우 연20.0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시에 연20.01%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282호는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KOSPI200과 HSCEI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15.8%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시에 연15.8%의 수익률로 만기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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