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관련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 설치사업을 하고 있는 빅텍이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차 번호판과 같이 자전거를 체계적으로 전자태크(RFID)등의 방법으로 전산 관리하는 ‘자전거 등록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참좋은레져, 삼천리자전등과 함께 자전거관련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일대비 75원 상승한 3335원에 거래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일환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을 개정, 일부 시·군·구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등록제를 광역시·도 단위로 통합, 관리토록 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또 자전거 등록제 표준 시행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시ㆍ도별로 운영한 뒤 201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전거 등록제’ 시행 방법은 자동차 차대번호나 번호판과 같이 자전거 고유번호, 또는 별도 번호를 스티커 형태로 붙이거나 음각으로 새기는 방식, 자전거의 특징과 소유자 인적사항 등 정보를 내장한 전자태크(RFID)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