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LG전자와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2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2.02%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94회'를 200억 한도로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년만기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 이상(4, 8개월), 85% 이상(12, 16개월), 80% 이상(20, 24개월)이면 상환된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고 45%이상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LG전자와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박스권 장세에서도 연 22.02%의 수익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슈퍼스텝다운 구조로 하락배리어가 없고 3년 후 기업은행과 SK에너지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97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