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올해 최고가를 갱신하며 급등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11일 오후1시48분 현재 전일보다 5.19% 상승한 28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현정 흥국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내수부양책 지속과 주요 광고주들의 경쟁구도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유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스포츠이벤트 집중 등에 따른 영업환경 호전이 지속될 것이고 비용절감 및 원가율 개선노력에 따른 이익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해외쪽 부문도 하반기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은 1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