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이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젬백스(GEMVAX)사에 대한 매각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카엘은 지분 일부를 다수의 해외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 협상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카엘 관계자는 GEMVAX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최근 미국의 바이오 벤처캐피탈인 P사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인 “A"사에서 GEMVAX의 지분일부(15%) 매각을 제의해와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GEMVAX의 항암백신인 GV1001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엘이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주)한국줄기세포뱅크가 최근 보험회사인 “G"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적극적 마케팅에 나선다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G"사와의 계약은 사실이나 비밀유지 협약에 의거 보험사의 실명을 밝힐수 없으나 수일 내로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원 중 20억원 이상의 워런트가 행사된 것과 관련, 지난 7월27일 공시를 통한 대량보유신고서상에서 보듯이 이물량은 100%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들로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대주주의 현재 지분율이 그리 높지 않은점을 고려할 때 시장에 매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