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株, 미국 금융주 급락 영향으로 약세

입력 2009-08-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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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주의 급락 소식에 국내 금융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가 미국발 영향으로 닷새만에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은행업지수가 전일대비 -1.49%, 금융업이 -1.36% 떨어지는 등 코스피시장의 전체 업종 중 비교적 높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KB금융이 전일대비 -3.05%, 신한지주 -1.74%, 우리금융 -2.42%로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하락폭을 기록중이며 대구은행 -4.22%, 부산은행 -2.94%, 외환은행도 -2.90% 떨어지는 등 동반 하락 중이다.

한편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한 미국 증시는 금융주에 대한 차익실현 권고과 CIT그룹의 파산 가능성 부각으로 대부분의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대형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인 MBIA는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 점이 악재로 작용해 12%나 급락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행 CIT그룹도 파산보호 신청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18%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로치데일증권의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베는 이날 최근 은행주들의 급등세가 심리적인 흥분에 의한 것으로 올 하반기에도 은행들의 수익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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