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2주 신고가 고공행진

입력 2009-08-12 14:30 수정 2009-08-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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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 호평 속에 '신바람'

LG전자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2일 오후 2시 11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3500원(2.62%) 오른 1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상승세를 보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긴 했으나 외국계 자본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외국계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분기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휴대폰 판매는 3분기에 3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휴대폰 시장이 11%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LG전자는 오히려 23%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증권 역시 LG전자가 마케팅 비용이 생각만큼 증가하지 않아 영업이익 훼손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LG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86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다이와증권은 휴대전화와 TV 부문에서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지난달 말까지 마케팅 비용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에 머물렀고 3분기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의 비율이 한 자릿수 중반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속에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어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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