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20여개 이마트에서 '포도 산지 직송전'을 열고 김천, 영동 등 주요 산지의 신선한 포도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포도담당 바이어가 3개월전부터 전국 주요 포도 산지를 직접 점검, 사전물량 기획과 산지 직매입을 통해 포도시세가 지난해보다 15~20% 올랐지만 가격을 대폭 낮춰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김천, 영동, 영천, 옥천 등 주요 포도산지와 전국 유명농장에서 행사물량인 20만상자 약 300만 송이의 포도를 매일 3만여 상자씩 산지에서 직송해 온다.
또한 당도 높은 최상급의 포도를 준비하기 위해 재배시 충분한 일조량을 받을 수 있도록 포도의 알속기 작업을 진행하고, 재배된 포도는 송이당 300g이상의 최상급 포도만을 선별해 포장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주요 상품을 살펴보면 4kg들이 캠벨포도 한상자를 행사 기간 동안에는 30%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하고, 비가림 재배 방식을 이용해 일반포도에 비해 당도가 2~3brix높은 고당도 캠벨포도는 20% 할인하여 2kg들이 한상자에 8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캠벨포도 외에도 거봉 주요산지인 김천과 영천의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 거봉 역시 20% 할인하여 2kg 한상자를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청과팀 구연홍 바이어는 "본격적인 포도시즌을 맞아 고품질의 포도를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산지에 나가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제철 맞은 달고 맛있는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