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통장이나 인감, 카드 등을 분실했을 때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신속히 사고신고 처리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이나 카드 등을 간편하게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제사고신고 간소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분실신고 화면에서 제사고 내용을 직접 등록하고, 접수증을 출력해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친 후 재발급이 가능하다.
개인고객만 가능하며 통장ㆍ인감, 현금ㆍ신용카드, 보안카드, OTP발생기 등이 분실신고 접수 대상이다.
특히 기존의 2000~3000원의 재발행 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앞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여타 부문에서도 업무처리 합리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비용절감 여부는 고객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