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은 '한성 맛김치'를 1인분씩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싱글족의 경우 혼자 간단히 라면이나 자장면을 먹을 때 1인분으로 포장된 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스팸싱글' 시리즈는 인기 상품이었던 캔햄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한 사람이 한 번에 먹기 적당한 양으로 간단한 식사의 밑반찬으로 사용하거나 토스트에 넣어 먹기에 좋다.
샘표식품도 6㎖의 간장 198개로 개별 포장한 소용량 '샘표 양조간장'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봉지에 낱개로 포장돼 있어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때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양조 간장 고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조리양념뿐만 아니라 생선회, 튀김, 만두 등을 먹을 때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 생가득의 식사 대용 브랜드 '미니밀'이 출시한 '미니밀 용기 수프'는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적당하다. 살짝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1인 용기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돌(Dole) 코리아의 편의점용 '돌(Dole) 굿모닝 바나나 1핑거'는 돌(Dole)의 프리미엄 바나나인 '스위티오(Sweetio) 바나나'를 한 개씩 개별 포장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다.
해태제과는 자사의 장수 히트상품인 '연양갱'의 용량을 줄인 '미니 연양갱'을 판매해 기존의 용량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사람이 먹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로 한끼 영양보충식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손색이 없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는 "최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최근 출시되고 있는 소포장 식품은 편의성과 맛, 영양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도 챙기길 원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