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부위원장 공식 퇴임

입력 2009-08-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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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서동원 부위원장은 13일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한 공정위의 노력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준사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법집행 기관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앞서나가고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경쟁당국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퇴임하는 서 부위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비록 국제적으로는 공정위가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경쟁당국으로 평가 받는 등 높게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인색한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정위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부위원장으로 부임한 1년 5개월간 공정위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업들의 불만요인을 최소화하고, 공정위에 대한 우리 사회 일각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면서 공정경쟁의 확산이라는 공정위 본연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진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거래 관련법령의 선진화 작업과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폐지 등 각종 규제완화와 조사방법의 개선, 윤리 규정 강화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공정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차질없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민간에 나가서도 새로 부임한 정호열 위원장이 이끄는 공정위가 계속 발전하는데 기회가 되는대로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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