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권석재 박사, 2009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

입력 2009-08-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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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방류수 거동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적인 학술지에 게재한 권석재 국립해양조사원 연구사가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09)’로 선정됐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 권석재 해양수산연구사(43세, 해양공학박사)가 세계적 인명기관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09)’로 선정됐다.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는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IBC 연구편집부에 의해 조사된 폭넓고 다양한 출처로부터 방대한 전문연구자들의 실적(biographies) 중에서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기초(basis)에 영향을 줄 정도로 충분한 기여를 한 과학자들 중에서 소수의 100인을 선정하고 있다.

권석재 연구사는 2008년 3대 세계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마퀴스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으며, 올해 IBC의 탁월한 지식인 2000명 및 2009년 IBC 세계인명 사전에도 등재되었다.

이번, 권 연구사의 ‘IBC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 등재는 지난해 해양조사연구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변도성 연구사에 이어 두 번째다.

권 박사의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연안지역의 정체수역에서 방류수의 근역거동 수치 모의', '연간최대해일고 변동의 일반화 극치분포 적용 연구', '속초와 묵호항의 연간 최대해일고의 장기간 변동성에 대한 고찰', '원형 방류수의 거동을 위한 레이놀즈수의 영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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