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여의도 키움증권 강당에서 `제5회 키움증권 대학생주식모의투자대회`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손규성(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09학번)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31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 7,123명이 참가했다. 1위는 167%의 수익률을 기록한 숭실대학교 손규성씨가 차지했으며, 141%와 129%의 수익률을 기록한 홍익대학교 김해종씨와 부산 대학교 변종훈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지며, 1위에서 10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업종담당 애널리스트와 함께하는 기업탐방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1위에서 3위까지는 올 겨울방학 중 키움증권의 자산운용팀과 리서치센터에서 인턴쉽의 기회도 부여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모의투자대회를 매년 2회씩 실시해왔다"며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당사 애널리스트와 함께하는 기업탐방의 기회와 인턴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