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거래량 감소한 가운데 상승 마감...204.20P(+1.80P)

입력 2009-08-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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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실감한 하루였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13일 전일보다 1.80포인트 상승한 204.20포인트로 끝났다.

미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장 초반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주춤했다. 특히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1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11시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가 이어지자 상승 속도가 붙어 205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 2시 30분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며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를 초래했다. 차익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물이 쏟아져 나왔고, 특히 장 막판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현물 시장을 마이너스로 돌려세웠다.

장 막판 코스피200지수가 종가 202.46포인트로 끝나 콜은 지옥으로, 풋은 천당으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많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 개선은 당분간 힘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 대한 매수 기조를 가져가고 있어 선물 시장에선 매도 공세를 펼칠 여지가 커 베이시스는 당분간 최근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기조는 여전히 견고해 다소 지루하지만 상승 기조는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637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145계약, 기관은 4806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1739계약 증가한 12만1681계약, 거래량은 30만733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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