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기회복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09-08-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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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8.70포인트(0.81%) 상승한 4755.46포인트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51.02포인트(0.94%) 오른 5401.1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7.15포인트(0.49%) 상승한 3524.3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올 2분기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발표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 2분기 전분기대비 0.3%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프랑스 역시 2분기 전분기대비 0.3%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2개월간 지속된 경기 침체에서 미국 경제가 탈출하고 있다는 성명을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이끌어 냈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에 자원주와 금융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영국 증시에서 바클레이즈가 3.01% 상승한 것으로 비롯해 BHP빌리턴 2.25%, 브리티시 아메리카 0.4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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