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4일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OCI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증설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세계2위의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로 도약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증할 전망으로 폴리실리콘 증설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10년에는 분기평균 1615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제품가격 하락과 증설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3.2% 감소한 4549억원이 예상되지만 2010년 영업이익은 6461억원, 2011년 7783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제품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08년 46%에서 2012년에는 8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