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된 삼화콘덴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14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39%) 오른 1만2900원을 기록하면서 이날까지 사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화콘덴서의 턴어라운드 전망과 함게 스마트그리드 성장의 최대 수혜가 점쳐진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의 역류를 방지해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는 SVC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 성장에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삼화콘덴서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전년대비 2300% 증가), 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망돼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확인될 것으로 관측했으며, 일본 엔고로 인해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45억원 이상으로 전망돼 올해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110억원, 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또한 2010년에는 영업이익 160억원, 순이익 1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의 출범 소식에 동반 상승했던 옴니시스템과 지어소프트, 누리텔레콤, 위지트, 포스데이타가 1~5% 내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