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이 신성장동력인 AMOLED 모바일용 드라비IC 단독공급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크로바하이텍은 14일 신성장동력인 WVGA급 AMOLED 모바일용 드라이브 IC 단독공급에 힘입어 분기기준으로 설립이래 사상최대 영업이익인 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수치다.
크로바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237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4% 성장했다. 전년대기 각각 6%와 53%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크로바하이텍이 현재 국내 삼성전자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WVGA급 AMOLED 모바일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은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옴니나 후속인 옴니아2(AMOLED(WVGA급))를 세계 20개국에 시판한다고 발표한 이래, 옴니아2에 탑재하는 AMOLED 드라이버 IC를 100% 독점공급하고 있는 크로바하이텍이 수혜를 입을꺼란 예상에 주가가 탄력있는 움직임으로 급등했었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경기호조와 더불어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액 320억과 AMOLED등의 수익사업등에 힘입어 분기사상 최대인 영업익 20억 이상이 달성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