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장외 주요종목 보합...현대아산 1만750원

입력 2009-08-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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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외시장에서는 전일 코스피 상장심사를 재청구한 포스코건설(+7.14%)이 돋보였다. 포스코건설은 2일 연속 급등하며 9만7500원을 기록했다.

내달 공모청약 예정인 제넥신(2만4000원)은 오랜만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2500원 올랐다. 디에스케이 4400원(-2.22%), 모린스 3만4000원(-0.44%), 아이앤씨테크놀러지 1만4850원(-1.33%),한스바이오메드 7750원(-0.32%)으로 대부분의 심사승인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장외주요 대형 종목에서는 현정은 회장의 대북방문 호재로 현대아산과 현대택배의 강세가 이어졌다. 현대아산(1만750원)은 5일간 12.57% 올랐고 현대택배(7100원) 역시 매수세가 몰리며 3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생보사들의 움직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삼성생명(+1.74%)이 5일만의 보합세를 벗어나 58만500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1만9900원)은 0.75% 오르며 2만원대에 바짝 근접했다. 반면 금호생명(-0.66%)은 70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국인포서비스는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8200원을 기록했고 한국인포데이타는 7500원(+2.04%)으로 이번 주에 7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네트웍스 6650원(-1.48%), 서울통신기술 3만6000원(보합), 엘지씨엔에스 2만6200원(-2.06%)으로 대형 IT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SK건설 3만9500원(+0.64%), 하이투자증권 2350원(+3.30%), 스포츠토토 1만100원(+1%)으로 각각 마감됐다.

14일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0.44%, 48.05P 내린 1만771.85,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96%, 219.01P 하락한 2만2559.57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5만9148주, 거래대금은 6349만417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8만1098주가 거래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1940만4475원을 기록한 프린톤이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2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3개와 8개였다.

프린톤(1140원, +80원, +7.54%), 넷피아닷컴(400원, +5원, +1.26%)이 상승한 반면 코캄(3965원, -140원, -3.41%), 대백상호저축은행(1075원, -25원, -2.27%)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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