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스쿨은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91억7625만원, 영업손실 21억8842만원, 당기순손실 25억430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억3626만원에서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1141만원에서 21억8842만원 손실, 당기순이익은 10억1911만원에서 25억4309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아이넷스쿨 관계자는 "상반기 손실의 주요 원인은 대규모 영업권 상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넷스쿨은 제1기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에 260명이 등록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의 근간이 되는 지도사 양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양성된 지도사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공부방 프랜차이즈화 및 자기주도학습 훈련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넷스쿨 복진환 대표는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인해 E-러닝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