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금융애로 사항은 역시 '대출'

입력 2009-08-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에서 돈 빌리는 게 가장 힘들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 특히 시중 은행과의 거래에서 가장 힘들게 느끼는 점은 역시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및 지원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금융애로 사항은 신규대출로 전체 상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1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 및 6개 현장금융지원반을 통해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건수는 총 3019건으로, 신청 내용별로는 신규대출이 1606건(53.2%)을 기록했다.

신규대출 다음으로는 만기연장 545건(18%), 금리조정 396건(13%) 등의 순으로 금융거래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651건(55%)을 나타냈고 도소매업 565건(19%), 건설업 216건(7%), 음식숙박업 96건(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금감원은 총 3019건의 상담 실적 가운데 2965건(98%)이 처리 완료됐고 나머지 54건(2%)은 현재 처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처리완료된 상담건 가운데 상담신청 내용이 수용된 건은 총 1508건으로 상담 신청건의 50%를 차지했고 그 외 설득이해 541건, 수용거절 360건, 신청인 철회 104건, 기타 452건 등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애로 상담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총 1조2492억원으로 신규대출 4835억원(748건), 만기연장 5196억원(457건), 금리조정 2461억원(303건)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감원은 작년 금융위기 이후 다각적인 유동성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상담 건수가 감소하고 상담내용도 대출 여부에서 대출조건 개선으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월별 상담건수 역시 지난 3월 473건에 비해 7월에는 197건으로 크게 줄었다며 상담 내용도 신규대출은 감소하고 금리조정 비중이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00,000
    • +1.83%
    • 이더리움
    • 2,974,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765,000
    • +9.52%
    • 리플
    • 2,051
    • +1.58%
    • 솔라나
    • 125,400
    • +4.33%
    • 에이다
    • 395
    • +1.8%
    • 트론
    • 406
    • +1.75%
    • 스텔라루멘
    • 232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20
    • +5.34%
    • 체인링크
    • 12,770
    • +3.82%
    • 샌드박스
    • 12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