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넉 달 넘게 2.41%를 유지해온 91일 물 CD금리가 지난 6일 2.42%로 오른 뒤 13일 2.45%, 14일 2.47%를 기록해 이번 주 들어서만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다른 단기금리들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D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이와 연동되는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내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이번 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각각 3.35∼4.65%와 3.25∼4.55%가 적용된다."